유수분리기 ENE YUSOOBREAKER 설치

콤프레샤/관련 주변기기 2018.08.15 17:04 [0]

   유수분리기 ENE YUSOO BREAKER

대기중의 AIR가 압축기를 통과하면서 내부에 순환하는 OIL로 인하여 유분을 함유하게 된다. 

이러한 압축공기가 각 장비, DRYER, FILTER, TANK를 통과하면서 각 단에 설치된 DRAIN TRAP을 통해 응축수로 배출, 유분도 함께 나오게 된다. 

수질 환경 법규에 규정치는 5PPM이하로 실제 트랩에서 방출되는 응축수의 수치는 이보다 훨씬 높다. 

응축수가 장비에서 원활히 배출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응축수가 자연환경에 영향을 주어서는 더욱 안된다. 

이제는 예전처럼 산업을 위해 무지하게 환경을 괴롭히던 시대는 지났다. 물론 뒤져보면 아직도 실시하고 있지 않는 회사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하필 이번엔 내 딸이 태어난 날 설치가 예정되어 있어서 출산완료와 동시에 창원으로 출장을 갔다. 


콤프레샤 장비는 600HP이상을 사용하고 계신다. 


합성유의 경우, 일반 광유보다 분리하는데 조금 더 여유를 주어야 하므로, 적용마력수보다 한단계 높은 유수분리기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ENE 제품의 경우, 600HP 대응제품 이후에는 800HP대응이기에 이번에는 800HP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추후 추가 장비가동 부분도 혹시 모르기 때문에, 담당자님과 협의 후, 선정하게 되었다. 


외산브랜드로는 DONALDSON 제품이 있고, 국산브랜드로는 ENE시스템의 제품이 있다. 

성능은 현장에서 직접 느껴본 바로는 두 브랜드 모두 괜찮은 것 같다. 단, ENE는 카본필터부가 저렇게 케이스화 되어서 케이스만 갈아주면 아주 편리한 장점이 있고, 도날드슨의 제품은 망으로 되어 있어, 교체할 때 망이 찢어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망을 꺼내면서 떨어지는 물이 다른 부위에 오염되지 않게 깔끔하게 작업하는 것이 좋다. 

분리상태를 파악하거나 샘플 확인등의 작업은 도날드슨이 더 편리하게 제작되어 있다. 별도의 샘플채취밸브도 있고, 쉽게 케이스를 오픈할 수 있다. ENE또는 베X제품 등등은 일일이 나사를 풀어준 다음 열어서 확인해보아야 한다. 


여름이라 응축수가 엄청나게 쏟아져 나온다. 

위의 사진은 1차부의 응축수가 모여서 분리되고 있는 모습. 


3차까지 오면 이렇게 된다.


설치 후, 몇주가 지나고 마침 창원에 출장이 있어 유수분리기 상태확인 차 방문.

영상에서 보듯이 맑은 물이 잘 나오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끔 유수분리기 영업을 다니다보면, 굉장한 업체들이 있다. 

카본 엘레멘트를 한달마다 교체를 한다고 한다. 납품업체에서 그렇게 설명 받았다고 한다. 한달...

한달마다 교체해야 할 정도라면 콤프레샤를 한번 다시 정비해봐야 할 문제가 아닌가 생각된다. 샘플 채취 후, 탁도비교에 따라 교체를 하면 되는데...적어도 내가 다닌 업체중에 한달마다 엘레멘트를 교체한 업체는 없었다.

영업력이 굉장한건지, 진짜 응축수 유분이 심각한건지... 그렇다면 콤프레샤를 우선 손봐야 할 정도가 아닌가 생각된다. 오일이 다 넘어온다는건데....

어쨌든 필터엘레멘트가 결코 싸지는 않다. 그러므로 주기적으로 응축수의 탁도를 확인해주는 것이 좋다. 한달은 더 쓸 수 있을 것이다. ㅎㅎㅎ 



어쩌다보니 이제 혼자 이런걸 설치하러 다닌다. 

날씨가 더울때는 조심해야된다... 보통 콤프레샤룸은 잘 찾아오지 않거나 외진곳에 있다. 더위먹고 뻗으면, 혼자 외롭게 누워있어야 되니까....ㅎㅎㅎㅎ 


포스팅이 늦어서 이제 가을이 오고 있다. 즐거운 하반기가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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