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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자동차

2016 부산 국제 모터쇼

by 샵샤바라 2016. 6. 12.

아침부터 부산을 향했다.
남자둘이서 벤티 2잔 들고서 출발.
날씨가 생각보다 그리 더운 편은 아니라 괜찮았다.

 

 

울산에서 부산까지 25분? 벡스코에서 주차하는데 1시간....최고~!!!
여튼 입장 ㅎ
중간에 골프R 한대가 어찌나 안끼워주던지....결국 밀고 들어갔지만....ㅋㅋㅋ

솔직히 해가 갈수록 모터쇼는 볼게 없는 느낌이 강했고, 
상대적으로 그나마 현대, 기아, 르노삼성 등이 이벤트 나 부스 구성을 잘 하는 것 같았다.
우리나라에서 하는 거니까....당연한건가.....ㅋ


(사진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막찍고 지나가기 바빳기에 사이즈 보정만 들어감.)

사진사진에 보이는 벡스코 본관이 1관, 그 옆건물이 2관.
1관은 현대, 기아, 르노삼성, 벤츠, 아우디, BMW, MANN 등의 브랜드들이 자리하고 있다.

1관부터 출발~

우선 현대 자동차 부스.
사람 진짜 많다. 아줌마 아저씨 아이들 가족 막론하고 완전 많다....ㅋㅋㅋㅋㅋㅋ

 

 

i20 정말 예뻤다.

솔직히 요렇게 그대로 개인용으로 가져가고 싶었...ㅠ_ㅠ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밑으로 갈수록 알겠지만....난 차옆에 레이싱걸이 서있는 걸
완전 싫어하라 한다. 일부러 죽여버릴려고 스팟노출 찍어놓고 촬영했더니 너무 시커멓게...
레이싱 걸들 때문에 차를 보고 싶은데 온갖 고급 렌즈와 카메라 들고
모델 찍는다고 가리고 차는 관심도 없고.....
이건 뭐...모토쇼가 아닌 화학시장 박람회 때도 봤던지라....참 대단한 사람들이다. ㅋㅋㅋㅋ



아반떼 스포츠!!!!
오아....색감도 신박하다. 예뻐 예뻐.

 

라이트와 그릴라인...캬....난 솔직히 맘에 든다.
실내 트림들이 조금 더 내 취향이었더라면 구매하고 싶을 정도다.
아니....하나....구매할까... 예쁘게 더 꾸며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요건 KSF 출전용인가....? 바로 시동켜고 타고 가고 싶네 ㅎㅎㅎㅎㅎ

 

이건 EQ900.
솔직히 드럽게 못생겼다.
타보면 좋다. 적당한 속도 까지만 좋다.

제네시스 G80 스포츠.
와....진짜 보고 싶었는데,
아줌마 아저씨 부부 뭐....제일 많이 달려들더라...하.....ㅋㅋㅋㅋ
솔직히 똑바로 못봤다. 볼수가 없었다. 인기가 많드라 ㅠ_ㅠ 자세히 보고 싶었는데
본거라곤 트렁크 한번 열어본거....
본네트랑 시트에는 아주머니, 아저씨분들이 줄을 지어 보시기 바빳다.

바라본 외관으로는 깔끔하니 맘에 들었다.

이건....뭐...되게 심해어 처럼 생겼는데 이쁘긴하다.
HCD 뭐시긴가....여튼 이렇게 출시될 일 없으니 패스~


다음은 현대 그란투리스모.
크아....뭐 실지 달리는 걸 직접 본적 없으니....ㅋ
옆에 영상을 계속 틀어는 주던데,
포스는 최강이다 ㅋㅋㅋㅋ -_-b
인정 ㅋ

아래 사진의 이 라인이 너무 멋지다.
딱 떨어지는 저 라인....크.....
출시 차량에서 저렇게 멋있게 라인을 넣어준다면 ....ㅎㅎㅎ

 

쉐보레로 넘어가보자~!!

카마로SS !!!!!!!!!!!!
이거 출시 한다며?????
한국 정식 출시한다며~~~!!!!!
오아,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멋지게 진화했다.
이제 말리부나 임팔라나 카마로나 .... 쉐보레도 패밀리 룩으로
정확하게 전면부가 나오는 것 같다.

어쨋든 SS래...
SS가 공식출시한대....하....죽인다 ㅠ_ㅠ

눈매나 라이트의 라인 범퍼라인 등등이 비슷해지기 시작했어....ㅋ

오아....올란도 ㅎㅎㅎ
가족용으로 참 좋은 차량인 것 같다.
공간활용도 좋고, 안정적이고, 라이트 등 디자인도 훨씬 깔끔하게 바뀌었다.


다음은 아우디 부스.
솔직히 별로 볼거라곤 신형 R8, 현재 들고 있는 S8 신형 버전 + PLUS!!!
두개가 궁금해서 방문.

Avant 모델도 생각보다 매력적.

이전보다 확실히 더 로보트 같다. 알파리~~~~~

라이트와 plus 버전 나온거 말곤 큰 변화 없는 S8.
타면서 그동안 많은 느낌과 생각을 준 차.
어떤 동생이 그랬다.
"그거 형이랑 안어울려요"
맞다... ㅋㅋㅋㅋㅋㅋ 이거 나랑 안어울린다 ㅋㅋㅋㅋㅋㅋ
엄청난 덩치에 엄청난 옵션에 엄청나게 달려주는데....
엄청나게 무언가의 느낌은 없다. 그리고 난 컴팩트가 맞나보다....ㅋ
아....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같이 차라리 소리좋고 느낌좋은 차가
이제는 좋다.
근데 살돈이 없다. 아반테 스포츠 사러가야겐네 ㅋㅋㅋ

배기구고 뭐시고 뭐 암것도 바뀐게 없다.

무게는 조금 더 가벼워졌다는데 이번 모임의 정모에서 신형과 비교해보기로...ㅎ

아무래도 GG 예상한다. 아주 조금의 차이이겠지만....ㅎㅎ

차빼곤 딱히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 부가적인 제품이나 모형은 없었다.



다음은...르노 삼성!!!
삼성!!!
르노!!!!

딜러분 말씀으로는 하반기에 1인승 전기차 TWIZY가 나온다는데?
진짠가?
오....이거 나오면.....
어디서 타지 ;;;;
도로위의 또 다른 자라니(?), 김여사, 김사장 들이 생길까봐 무섭다....하....

아씨....마세라틴줄 알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어램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씨 한참 웃었다.
디자이너의 마음을 읽을 수가 없다.

RENAULT F1.
벽에 붙여놨다. 그것도 너무 뒤 쪽에.
앞에 세팅해놔도 될 뻔 했는데...
사람들이 의외로 이걸 안쳐다본다.

QM6.
이거 궁금해서 갔더니,
들어가지 못하게 안에 넣어놓고 저래 문열어 놓고 뱅글뱅글 돌린다.

이거 되게 궁금했는데....ㅠㅠ
일단 비쥬얼은 굿굿.

이건 뭐 전기에 최신기술 어쩌고 등등 설명 막 다 붙여놓고....
르노 삼성 부스가 맘에 들었던건 깔끔하게 정리 잘 되어 있고 설명도 자세히 잘 해놓았으며,
SM6의 경우 종류별로 다 볼수 있도록 셋팅해놓았더라,,,만 QM6 못봐서 퉤퉤.

기아는 뭐....설명할 거 있나....
그냥....아래 사진의 이거 ....
SUV...
아...그냥 실제로 보시오...
뭐...외관은 난 반댈세.
외관이 진짜 뭘 표현하고 싶은지 어디껄 빼끼다가 졸았는지 난 몰겠다.....

니로 내부모습.
니로도 상당히 매력을 느꼈던 차량인데 뒷좌석 착석 후,
아...패스.
아쉬웠다. 조금만 더 키웠으면....

다음 들른 곳은 포드.

예전부터 참 이뻐하던 익스플로러.
이번에 성형수술 참 잘 된 차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정말 이쁘다.
넓고 짐많이 실리고 튼실하고 안전하고 잘달리고
패밀리용으론 진짜 좋은 차인건 분명하다.

링컨 컨티넨탈 롱바디.
겁나게 길다. 와....실내 사진 핀나가서 패스 ㅋㅋㅋ
뒷좌석 죽인다.
근데 생긴게 구매의욕을 떨어뜨린다.
안타깝네....먼가 살짝 아쉽다. 차라리 흰색을 가져다 놓았다면 훨씬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뒤에 자료영상에서 흰색 차량이 나오던데 훨씬 고급스럽고 빅앤젤? 느낌...?

 

BMW 부스.

M2.
와.....
아....
멘트 필요없음
그냥 M2.
갖고 싶다.
하....

그냥 다 내 취향이다.
하.....

435d.
오아....디젤인데 바디킷 보소.
M팩의 멋드러짐. 멋있다.

전기차량 BMW 충전 단자도 볼수 있었다.

바로 옆에 MINI 부스.

아가씨 좀 치워줬으면 ....ㅠㅠ
아님 좀 사이드미러쪽에 가든가....
아쉽네...ㅋ
캐리어, 자전거 조합이 너무 맘에 든다.

요런 스타일도 너무 좋다.
단....자전거는 다른걸로 바꾸고....ㅋ

JCW 찍을려다가 성질 버릴 뻔 했다.
찍다 찍다 걍 옆에 저 총각 짤라내고 사진 쓰기로....
앞에 찍고 있는데 들이미는 아주머니 파워란....이길수 없다.

솔직히 이번 미니 부스는 예전 모토쇼보다 훨씬 별로 였다 생각들었는데
요고, 요 모델들, 요 MINI 덕분에 아....미니보러 온거 맞네 생각들었다.
그래...
MINI부스는 최소한 요정도 분위기 내줘야지....ㅋ

1전시관의 마지막으로 본 곳은 벤츠.
BENZ.

G63.
지바겐.
머....말이 필요하나....직각의 예술.

이건 뭐...기름먹는 대장님이라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오너분들은 진짜 부러울 따름이다....ㅠ_ㅠ

역시 벤츠에도 사람들이 엄청 몰려서 스무스하게 찍고 사라져야한다.
개판으로 찍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사람을 찍고 있니.....모르는 사람들인데.....
이렇게라도 안찍으면 못찍는다.....하....ㅋㅋㅋㅋ

고급 렌즈 아재들을 비집고 슬쩍 찍어온 SL63AMG.
RED 컬러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나....하고 솔직히 처음 느꼈다.
그 어떤 차량의 붉은 색도 와!!!! 하는 느낌을 받은 적이 크게 없는데
이날 처음으로 SL을 보고 반했다.

S 까브리.
SL 옆이라 그런가....그냥 고급지다 느낌 뿐.
우와~ 하는 감흥은 없었다.
먼가 허전함. 아...물론 실내는 전혀 허전 하지 않았다.

실내는 그냥 요즘 신형 벤츠들 죄다.....아우....굿이다.

오토바이는 관심이 없는 관계로 통샷 한장으로 퉁~

하려는데 와....밑에 오토바이 진짜 멋있더라.....

오토바이는 모르는데 이건 뭐....진짜 멋있었다.
컬러도 그레이 + 옐로우형광 캬....


여기까지가 1관이고 나머지는 2관으로 이동해서 봐야한다.
2관은
닛산, 토요타, 폭스바겐, 인피니티, 재규어, 벤틀리, 마세라티, 등등
2관 3층은 차량관련 오일, 캠핑카, 부속품 업체들.

요새 도티그로 유명한 동생님이 새로 시작한 "루프로맥스"라는 브랜드 부스도
2관 3층에서 만날 수 있었다.

2관 가는 길의 플래그들.
브랜드는 많은데, 볼거린 그다지...많지 않았던 2관.

마세라티 줄서서 입장해서 보더라....
참 좋아하는 브랜드인데 뭐 워낙 다 알고 있는 차들이고,
크게 변화하거나 새 모델이 나온 브랜드가 아니라....
바로 패스!!!
그래도 그란투리스모 사랑....ㅋ

인피니티 Q30.
곧 나올 모델이다. 나름 은근히 기대했던 모델인데....
약간.....
프리미엄 브랜드라고 자칭하는 인피니티 치고는....
이게....뭐....약간.....흠....
글타.
고급 프라이드 느낌들었다.
섭섭했다.

아가씨 몸매가 워낙 좋아서인지 확실히 좋은 렌즈 아재들이 뭉쳐있어서....얼른 한컷 땡겨주고
출발.
저래 보면 참 멋진 Q30인데....막상 열어서 이것저것 살펴보니....
감흥이....
인피니티는 인상하나는 죽이는거 같다.

지나가다 본 벤츠 윙바디.
깔끔하네....ㅋ

유치원, 어린이집 용 벤츠차량.
와.....
저런데 등하원 하면 진짜....
맨날 저거 타고 싶어서 나같으면 칼같이 유치원 차타러 뛰어갈 것 같다 ㅋㅋㅋㅋㅋ
시트 죽인다 ㅋㅋㅋㅋㅋ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남자 모델분이 잘생겨서 한참을 봤다.
그랬더니 쳐다봐주시네.....ㅋㅋㅋ
다들 옆에 여자 모델분위주로 찍으셔서....
편하게 찍었다.

투아렉도 깔끔하게 잘 변화한 것 같다.

골프R !!!!!!!

 

벤츠 A45 AMG에게 확실히 점수면에서 빼앗긴 듯 하다는

리뷰를 많이 봐서 그런지 아쉽지만...

그래도 골프R은 골프R이다.

그만의 매력은 분명히 있다!!!!

이건 뭐 더 할말이 있는가...
깔끔하니 군더더기 없이 잘 갖춘 차량.
요녀석도 참 좋아하는 차량이다.

파사트 GT 신형.
라이트를 제외하곤 큰 변화는 안보인다.

렉서스의 GS F
앞모습을 찍기엔 자리가 복잡해서 기다리기 싫었다.
렉서스의 F 모델들은 엉덩이가 참 하나같이 이쁘다.
옆에 아가씨도 이쁘다.
어머...?

와.....이거 뭐....
골드바 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해 스쿠바하면 튀어나올 것 같은 이 얼굴은 뭐지 ㅋㅋㅋㅋ
와 근데 실제로 앞에서 보면 멋지다.
컬러가 장난아니다.

닛산매장은 의외로 북적북적
이벤트 타임에 맞춰가서 그런가....
370Z 는 참 아~~~~주 조금씩 무언가 변한다.
아주 조금....정말....진심 조금....모르면 티 안나게....ㅋ

닛산 리프 퀴즈 이벤트를 하는데 차는 무라노다.
뭐라노....-_-;;;;
리프는 어따가 놔뚜고....

벤틀리 벤테이가!!!!!!!!!
벤테이가~!!!!!!!!!
봤다 아이가!!!!!!!
와....
SUV가 저래 심플하게 웅장해보일수가 있다니....
벤틀리도 예전엔 초청장 있어야 들어갔던 기억이 있는데
요샌 줄 서면 다 볼수 있더라.
줄서기 싫다.
근데 벤테이가 진짜 이쁘다.
멋지다.
크아....
뭔가 저 흰색 바디가 손대기 미안할 정도로 깔끔했다.

지나가다 심심해서 플라잉스퍼 한번 찍어주고 끝.
얘들은 뭐 시중에 돌아다니는 모델들이니....패스.

물론~ 차는 끝내준다.
조으다.
관리 안된 헐은 중고 벤틀리 말고.
ㅋㅋㅋ 좋은 차는 그만큼 관리도 똑같이 해줘야지. 아무렴.


2관 3층으로 가면 캠핑카 브랜드 들도 참여 했던데 의외로
마음에 드는 제품들이 많이 보여서 카다로그를 좀 챙겨왔다.
물론 상담하다가 사진은 못찍고....
ROOKIE 3.5 라는 이태리+독일 카라반이 작고 아담하면서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물론 가격이 현실적이라...ㅋㅋㅋ)
한참을 보고 이야기 하다 왔다.


마지막으로 루프로맥스.

엔진오일 첨가제, 엔진오일 등의 브랜드다.
실제 영상으로 확인했을때 굉장할 정도로 표막형성능력과 보호능력을 보여줘서
솔직히 많이 놀랬다.

차량 스타일에 상관없이 모두 적용가능 하다고 하니
한번씩 사용해보시는 것도.....ㅎㅎ

모임에 동생이 대회때 입고 출전했던 선수복과 헬멧 등,
정리 잘 해놨네 ㅎㅎㅎㅎ
바쁘신 동생분이라 조용히 관람하고 얼른 왔다.

"루프로맥스"에 대해 자세한건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 나온다.
난...관계자가 아니라.....ㅎㅎㅎ
요기까지만.
여튼 신박한 제품임에는 분명하다.


이번 모터쇼를 마지막으로 모터쇼는 그만 갈까 생각이 들었다.
정말 보고싶었던 신차 차량이 모터쇼에서 첫 공개!!!! 이런거 아니면
굳이 갈 의미를 느끼지 못했던 모터쇼.

아....그래도 차는 너무 좋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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