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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찰칵/밥집

[히카루시오] 울산 일본식 벤또 전문점

by 샵샤바라 2016. 6. 30.

히카루시오

울산에 맛있는 벤또집.

내가 아끼는 맛집 중 하나.

사실 알만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워낙 유명한 집이라....ㅎㅎㅎ 따로 설명이 필요없긴 하다만...ㅎㅎㅎ

 

오늘은 성남동 히카루시오로 출발~!!!

갑자기 생각나서 카메라따위!!! 오늘은 LG G5를 믿어보자 ㅋ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다....ㅠㅠ)


요 골목을 잘 찾아야된다. 성남동 젊음의 거리 "스타벅스" 뒷골목이라고 보면 제일 알기 편하려나....ㅎㅎ

그리고 매주 화요일은 휴무!!!! 이거 알아야됨!!! 난 내가 매주 화요일마다 간 줄도 모르고 사장님 왜 한동안 문닫으셨냐고....원망을 원망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이

-_-???

하시는 표정....ㅋㅋㅋㅋㅋㅋ

님 혹시 화요일 온 거 아님??? 하고 쿨하게 등돌리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여튼 도착!

옆에는 정성식당이 바로 붙어있다.

간판도 은은하니 예쁨~ 글씨체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무엇보다 음식이 맛깔나면 뭐든 좋게 보인다. 쓸데없이 시중에 파는 소스 떡칠해놓고 플레이팅만 거창하게 해서 트랜드라고 먹어라하고 프렌차이즈 찍어내는 곳하고는 틀리다. 요즘은 편하게 유학생활하다가 어설프게 오리지날인 척 포장해서 음식파는 집이 너무 많다. 인터넷이 무서운게 사진찍기만 좋으면 돈끌고 히트치게 된다는...함정.

막상가보면 그다지 먹을 것도 없는 집들이 너무 많다.

 

아!! 물론 의외의 맛집도 있음!!! 우째 이런??? 진짜 거기서 먹었던 잊지못할 그 맛!!!

하는 집이 몇군데 있는데 이걸 또 나중에 따로 글을 써봐야겠다.

 

벤또 전문점.

벤또, 도시락도 주문 가능하다. 화요일 정기휴무 까먹지 마시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처럼 왜 갈때마다 문닫겨있나 하지말고 ㅋㅋㅋㅋㅋㅋㅋ

 

이곳 가츠동벤을 즐겨먹었는데 오늘은 다른게 먹고 싶다.

 

문열고 입장,

 

G5실망. 이중 손떨림 방지가 어쩌고 뭐 개소리.

조금만 실내로 들어오면 겁나게 흔들린다. 손각대 슬프다. 걍 카메라 차에 매일 넣어둘걸....ㅠ_ㅠ

 

메뉴판은 대충 확인만 하시고, 직접가서 보길....ㅋ

 

오늘은 난 규니꾸벤, 임자는 부타가꾸니벤 라지.

라지.

난 스몰 시켰는데 임자는 라지. 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내 임자. 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위로 요런 도시락통이 예쁘게 정리되어 있다.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내려서 셋팅하신다. 물론 건너편 주방으로 ㅎㅎㅎ

 

요건 주방이랑 화장실쪽.

4계절 내내 벚꽃이. ㅎㅎㅎ

근데 그 밑에 있는 녀석이 하나 있는데....

 

오늘은 고개를 돌려놓으셨다.

하....

지난번에 혼자와서 밥먹으려고 기다리는데 누가 자꾸 날 쳐다보는 느낌...ㅠ_ㅠ

머지....하고 고갤 돌렸는데

 

이렇게 날 보던 기억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고개를 돌리고 있어줘서 고마워. ㅎㅎ

우린 항상 이 자리에만 앉는다. 이상하게 저 자리가 좋다.

그러고보니 한번도 다른 곳에 앉은 기억이 없네 ㅋ

 

아....만화책 보려고 꼭 저기 앉는 건 아님.

절대아님.

다 본거....엉? ㅋㅋ

 

페이스북 좋아요는 당연히 되어있지요, ㅋㅋ

그런데 요즘 내가 페이스북을 안하긴 안한다.

너무 광범위하게 인맥을 연결시켜버리는게 싫기도 했고....ㅋ

페이스북에는 거짓 정보와 사기꾼들도 너무 많다.

아...또 이야기가 엉뚱한 곳으로 샜네 ㅋ

 

짠~ 오늘의 음식 도착.

( 좌-부타가꾸니벤, 우-규니꾸벤)

모바일로 보실 때 사진 따로 누르셔서 보면 됩니다.

컴퓨터로 보면 너무 커서 두개씩 연결함.

( 좌-부타가꾸니벤, 우-규니꾸벤)

 

난 규니꾸벤이 훨씬 입에 맞던데, 임자는 부타가꾸니벤이 더 맛있다고 한다.

규니꾸벤은 살치살을 양념한 맛,

부타는 삼겹살을 가지고 만드는데 간장소스에 절인 듯, 족발 맛 느낌도 나고 부드럽고 괜찮았으나 난 규니꾸에 한표!!!!

 

역시나...라지를 시킬 걸 잘못했다.

아쉽다.....ㅋㅋㅋㅋ

첨으로 S를 시켰는데 역시나 L이 진리인 히카루시오.

배탈이 나서 조금만 먹으려했는데 그럴수가 없는 히카루시오.

ㅠ_ㅠ

아쉽지만 배탈이라 다음에 더 먹을래.

 

마지막엔 야들야들 양갱으로 마무리~!!!!

입에 넣고 다물고 있으면 스르륵~

 

아.....요거도 참 마지막에 깔끔하니 좋다.

 

 

그래!!! 이래 먹어야지!!! ㅋㅋㅋㅋㅋ

아...얼마전 되도안한 수제버거 브랜드 일때문에 받았던 스트레스가 싹 날아간다.

음식점은 이래야된다. 쓸데없이 손님과 마주할 필요도 없고 음식으로 말을 해야한다.

 

 

사장님 은근히 캐릭터 오타.....응? ㅋㅋㅋ

피규어들이 은근히 곳곳에 많다.

좋은일도 많이 하시는 분이시네. ㅎㅎ

 

페이스북에 좋아요, 친추 등을 하거나 SNS 업로드시 할인 행사도 하고 있더라.

활용해서 할인 받으시는 것도 괜찮을 듯.

 

음식금액이 싼 편은 아니다. 근데 값어치는 충분히 한다.

먹고나면 먹은 것 같다. 무엇보다 음식에 장난치는 느낌이 안들어서 좋다.

어설픈 모 벤또 브랜드에 비할 필요도 없다. 쓸데없이 메뉴만 가득하고 맛도 제대로 못챙기면서 플레이팅만 번지르 한 곳에 요샌 지친다.

 

 

담주에 또 가야지 -_-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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