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둘레길1 [제주도] 첫날 - 아무생각없이 바로 출발하는 제주도 작년 12월 말. 힘든 일도 많았고, 머리도 너무 복잡해서 그냥 바로 표 끊었다. 외국은 나가봤지만 이상하게 매번 일이 생겨서 가보지 못했던 제주도. 제.주.도. 드디어 이 제주도를 이렇게 급하게 갑자기 혼자서 출발한다. 우리 소심이를 두고 가는게 마음쓰였지만, 어머니께서 간간히 들려서 확인해주시기로. 감사감사 ㅎㅎㅎㅎ 사진은 아이폰6+, 아무런 준비없이 정말 출발. 2장씩인 사진은 눌러서 보면됨. 첫째날 어. 진짜 공항도착. 일정도 계획도 숙소도 뭐 없다. 그냥 전날 밤에 다 잡았다. 게스트하우스라는 것도 궁금해서 그나마 제일 조용한 게스트 하우스 잡았다. 어떤 희안한 일이 벌어질지 생각지도 못하고...ㅋㅋㅋ 무작정 뱅기타기. 귀찮아서 카메라도 안챙겨갔다. 멀쩡한 소니 A7 놔두고, 들고다니기조차 싫다.. 2016. 7. 1. 이전 1 다음